우리나라도 위드코로나(with corona) 방역체계 전환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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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8. 13. 15:00
거리두기 방역체계, 짧고 굵게 가겠다는 대통령의 말에도 쉽게 잡히지 않는 코로나 방역 우리나라도 코로나와 공존을 해야 하는 것 아닌지 방역체계 전환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4단계 거리두기의 한계
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가 2200명을 넘어서면서 국내 첫 코로나 환자 발생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 달 전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8월 중순 하루 확진자수가 2331명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었는데요.
계속해서 늘어나는 코로나 확진자수와 이에따른 정부의 거리두기 격상 지침이 한계가 있는 것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심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5주 차에 접어든 수도권 거리 두기 4단계와 3주 차인 비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 시행 중 2000명대의 확진자가 나온 배경에는 여름휴가와 델타 변이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데요.
델타 변이는 2020년 10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전파력은 크지만 치명률이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백신 접종 효과로 코로나 사망자수가 줄어든 것은 그나마 다행입니다.
작년 12월 코로나 누적 사망률이 1.4%대를 기록했지만 2021년 8월 현재 사망률은 0.99%까지 떨어졌습니다.
거리두기로도 코로나 확진자수를 줄이기 어렵다면 싱가포르와 영국과 같이 위드 코로나로 방역체계 전환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코로나와 공존하기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코로나가 독감과 같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한 영국과 싱가포르는 코로나와 함께 살기를 선언했습니다.
확진자수를 줄이기보다 사망자수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의 감염경로 추적을 멈추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감염되었을 경우 증상이 가볍다면 자가 회복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지난달 “코로나19는 독감처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하는 바이러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두나라의 위드 코로나 방역전략이 가능했던 배경에는 높은 백신 접종률을 꼽을수 있는데요. 코로나 백신 완전접종률은 영국과 싱가폴이 각각 59.8%, 68.3%에 달합니다.
우리나라도 위드코로나 방역체계 전환?
그렇다면 우리나라도 접종률이 높아지면 현재의 방역체계를 바꿔 위드 코로나로 갈 수 있을까요?
서울대 코로나19 보건대학원 기획연구단의 설문조사에서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9명은 여전히 확진자 통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은 사망자수가 확진자수 대비 줄어들었기 때문에 코로나와 일상을 공존하는 달라진 방역체계 전환에는 동의하지만( 56.9%)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응답자의 76.1%) 답했습니다.
여전히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일상에 충분히 위협적이라는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그렇다면 코로나가 감기와 같이 일상생활에 위협적이지 않다고 느끼는 정도는 어느 정도일까요?
하루 확진자가 121명 이거나 전체 인구의 75.7%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코로나로부터 어느 정도 안전하고 느낄 것이라고 하네요.
집단면역 100% 달성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문제라면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현실적인 고민이 필요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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