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현대차의 중고차시장진출과 중고차가격
- 기타정보
- 2022. 3. 15. 15:05
대기업 SK가 중고차 시장에 진입하려 하자 위기를 느낀 중소기업이 중고차를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지정해달라며 요구했다. 그러자 SK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분리, 분리매각 후 중고차 시장을 떠나게 된다.
6년 후 지정기간이 지나 2019년이 되어 지정기간이 만료되고 또 다른 대기업인 현대기아가 중고차 시장 진출을 노리자 다시 중소기업체가 동반성장위원회에 재연장을 요구했지만 시간 끄는 사이 법적 문제가 없어 중고차 시장 진출을 선언하게 된 것이다.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중고차를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지정할 수 없다는 결정을 내렸는데 이유는 아마도 수입차 들이 이미 대규모로 하고 있고 여론도 대기업을 반기는 분위기 때문 인 듯.
동반성장위원회의 결정은 필수는 아니고 권고사항이지만 결론이 나면 대체로 받아들이는 편이며 중소기업적합업종심의위원회가 대선이 끝난 이번 주 2022년 3월 17일에 마지막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대기업의 중고차 진출 여론은 환영분위기.
우리나라는 대기업의 시장 진출을 꺼리는 분위기가 있는데 중고차 시장은 오히려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중고차 근본 문제인 無신뢰 때문이다. 한국소비자연맹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중고차 구매 경험이 있는 소비자의 66%가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을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신뢰도 낮은 중고차시장 '소비자 66%, 대기업진출 환영':
신차는 품질이 동일하다는 전제가 가능하나 중고차는 품질의 균일화를 매기기 어렵기 마련인데 정비사업자가 써주는 성능점검기록부가 믿기 어렵고 매매업자로 위장한 사기꾼도 많아 중고차 시장에 신뢰를 못 준 것이다. 이로써 현대기아차의 중고차 시장 진출로 시장 정화기능을 기대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대기업 현기차의 제한적 진출 허용?
대기업이 중고차 시장에 제한적으로 들어가는것에 중소기업벤처부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있다. 제한적이란 의미는 연식과 주행키로수를 5년과 10만km내의 중고차로 거래를 제한하고, 거래점유율도 1년거래량의 2.5%, 그다음해는 3.6%, 2024년은 5.1%까지로 자체제한한다는 것이다. 아마도 중저가는 시장점유율이 워낙 높으니 고급브랜드 중심으로 매매할 예정인것 같다.
대기업의 중고차시장 진출 이유는?
바로 돈 때문이다.
신차는 한번 팔면 끝나지만 중고차는 두, 세 번 거래도 가능해 유통마진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브랜드 가치와 유통 가치를 함께 획득하려는 것이다.
인구 고령화도 빠질 수 없는 문제다. 새 차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중고차 유통마진으로 수익을 대체하려는 것이다. 해외의 경우 자동차의 잔존가치를 높이기 위해 BMW, 벤츠, 볼보, 폭스바겐 등 많은 대기업들이 중고차 판매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중고차 시장 진출 공식화한 현대차, 서두른 배경: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 시 중고차 가격은 어떻게 될까? 대기업과 경쟁하는 중소업체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중고차 매매 가격을 하향 조정하지 않을까 예상하지만 현대차의 중고차 가격 책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다.
제조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활용해 명품 중고차로 탄생할 국내 최초의 인증 중고차가 탄생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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