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노선 왕십리·인덕원 확정, 의왕·안산 상록수역은?

GTX-C 우선협상대상자 현대건설 확정기사

 

GTX-C 노선은 경기 양주 덕정역에서 수원역(총 74.8㎞)까지 지나가는 노선으로 서울 강남과 강북을 관통해 지나간다. 10개의 정차역이 확정되었으며 (수원,금정, 정부과천청사,양재,삼성,청량리,광운대,창동,의정부,덕정역) 국토부가 GTX-C 기본안에서 3개 역을 추가할수 있도록 했다.

 

3개의 컨소시엄이 모두 다른 구성으로 역사를 추가해 큰 관심을 받았는데 결국 최종 승자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으로 낙점되었다.

 

사업시행자가 아닌 '우선협상대상자'인 만큼 추후 협상, 적정성조사와 같은 절차가 남았지만 제안내용의 큰 틀이 바뀌거나 우선협상대상자가 바뀌는 일은 거의 없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제안한 왕십리역, 인덕원역은 거의 확정되었고 물망에 올랐던 의왕역과 안산 상록수역에 대한 예상이 보기좋게 빗나가 앞으로 추가협상 가능성등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의왕역은 기존 경부선을 이용하고있어 건설비용도 적게 들어가고,상록수역또한 국토교통부에서 제시안 회차가능성과 지자체에서 설치비용 부담을 적극 제안하며 러브콜을 보내는 상황이었는데 결과가 많이 아쉽다.

 

국토교통부에서 제안한 신설역을 추가하는 조건은 아래와 같다. 

  1. 표정속도(전체구간의 거리를 시간으로 나눈 것) 80km/h 이상 되도록 할 것.
  2. 정거장 추가 후, 모든 정거장에서 삼성역 또는 청량리역까지의 소요시간이 30분 이내가 되도록 할 것.
  3. 추가정거장은 3개 이하여야 할것 (안산선을 회차로 활용할 경우 위1,2번 요건에서 제외 되며, 추가정거장 3개 요건과도 별도로 볼 것)
  4. 총 사업비 4조 3,857억원(2019년 12월 31일 기준)의 20%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총사업비를 증액하여 제안할수있다. 

 

의왕, 인덕원 두 곳을 모두 추가시 수원에서 삼성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29분. 가장 혼잡한 시간대인 출퇴근 시간에는 30분이 훌쩍 넘어간다. 그러나 GTX C노선이 출퇴근 시간에 가장 혼잡할것으로 예상되기때문에 아무래도 의왕, 인덕원을 둘다 추가역으로 정한 다른 2개의 건설사는 우선협상대상자에서 이 점이 마이너스가 되지 않았을까 추측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GTX-C노선 연장 기대감이 반영되어 집값이 단기간에 너무 많이 올라 걱정이 되기도 하고 주민들 반발이 클거라 예상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5월 말까지 전국에서 집값 상승률이 3번째로 높은곳이 상록구로 16.51% 상승했으며 다음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이 안산의 단원구(15.39%)이다.

 

안산 상록수역 신설이 무산이 확정될 경우 최근 GTX-D노선 강남 직결 무산으로 ‘실망 매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김포시처럼 안산도 비슷한 상황에 처하게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지만 상록수역 인근의 아파트는 30년이상 노후화된 아파트단지가 많아 재건축 기대수요가 어느정도 받쳐줄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TX-C 짓는 현대건설 "실시협약에 의왕역 반영"…추가역·은마 통과 여전히 '쟁점'

 

GTX-C 짓는 현대건설 "실시협약에 의왕역 반영"…추가역·은마 통과 여전히 '쟁점'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왕십리역과 인덕원역이 추가 역사로 확정됐다. 의왕역 역시 실시협약에 반영한다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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